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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Diaries

대만 자유 여행 - 렌트 정보(1) : 스펀, 지우펀, 진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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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4년 3월 말- 4월 초 기준입니다.
 

대만을 다녀왔다. 
자유 여행으로 갔기에 여행 계획을 잘 짜야했는데 그냥 되겠지- 하는 마음이 있었고,
어떤 날은 버스를 기다리다가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그곳은 스펀...
글쎄.. 스펀, 지우펀은 자유여행이라면 과감히 빼도 될 것 같다.
볼 것도 없고.. 교통도 불편하고...
 
우리는 스펀 폭포, 진과스 폭포를 보고 싶었기에 
루이팡 역 인근에서 1박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루이팡은 외국인에게 스쿠터를 렌트해주지 않는다..
대만 오토바이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한다... 
렌트샵 주인은 오히려 키룽 지역에 가면 외국인에게 스쿠터를 렌트해 주는 가게가 있다며, 가보는 게 어떠냐고 했지만..
오며 가며 시간 낭비란 생각에 버스 여행을 택했고
스펀으로 전철을 타고 가는 것 까진 괜찮았지만, 돌아가는 전철과 버스가 많지 않아 시간을 많이 낭비했다. 딱히 앉아있을 만한 카페도 없고... 
 
진과스도 운이 좋아서 버스를 타고 다녔지 안 그랬으면, 엄청 기다리거나 비싼 택시를 탔을 것이다.
지우펀은... 나의 경우에는 우버가 안잡혀 결국 버스를 타고 돌아갔다.
 
따라서 다음의 경우는 스펀, 진과스, 지우펀을 추천하지 않는다.
 
1.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 경우
(지우펀은 위험하다 싶을 정도로, 저녁시간에 좁은 골목 양방향으로 사람들이 꽉 차있다.)
2. 걷는 것이 힘든 경우
스펀역에서 스펀 폭포까지 꽤 걸어야 하고, 스펀 폭포 공원도 꽤 넓고 계단이 많다.
3. 천등 안 날릴 경우 
스펀 폭포는 그냥저냥이었다...
 
진과스 폭포는 특색이 있었고, 볼 만했지만.. 버스 타고 가다 내려서 고갯길을 따라 20분쯤 내려가야 하는데 좀 위험하기도 하고..
- 우리 외에 걷는 사람이 없었음.. 하지만 경치는 인정. 폭포 보고 나서도 다시 걷고 걸어서 버스를 타야 한다.
 
 
따라서 차라리 자동차 렌트를 해서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일일 버스 투어!
시간을 되돌린다면 과감히 스펀, 지우펀, 진과스를 빼고 화련에서 1박 더 했을 것 같다!

 

2024.04.09 - [Journey Diaries] - 대만 자유 여행 렌트 정보(2) : 화련/ 화롄/ Hualien

 

대만 자유 여행 렌트 정보(2) : 화련/ 화롄/ Hualien

이 글은 2024년 3월 말 기준입니다. 우리는 타이베이 북부, 루이팡 역에서 기차를 타고 화롄에 저녁 늦게 도착했다. 화롄 역에서 좀 떨어진 에어비앤비에서 숙박하고, 다음 날 렌트를 알아보기로

juis-tearoo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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