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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Airports in the world

발리 공항에서 시내로 걸어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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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23년 총 3번 발리 공항을 이용했다.

2월에는 12시간 정도 발리 체류 후 인천행 비행기를 타야 했는데, 그때도 비자 비용은 그대로 내야 했으며.... 발리공항에서는 바로  환승을 하더라도 비자가 필요하다. 물론, 도착비자는 공항 내에서 쉽게 구입가능하다.

 

많은 승객이 발리공항에서 그랩이나 클룩을 이용하여 택시를 타고 나가는데, 만약 공항 근처 식당을 가거나 몇 시간만 주변을 둘러볼 경우라면, 공항에서 그냥 두 발로 걸어 나가는 게 훨씬 금액적으로 저렴하다. 공항에서 택시를 탄다면 10달러가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경로는 배낭 하나로 여행하는 싱글 여행인에게 추천한다. 동행이 있거나 무거운 캐리어가 있는경우, 혹은 우붓처럼 멀리 가려는 경우라면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타는 것이 나을 것.

 

구글맵을 켜면 아래와 같이 20분 정도 소요되는 도보 경로가 제공된다. (23년 8월 기준)

하지만 저 경로는 많이 돌아가야 하기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은 지름길로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 길은 발리공항 주차장을 지나 공항 앞에 있는 가장 큰 모스크 방향으로 곧장 걸어 나가는 방법이다.

 

이렇게 시내로 걸어나가 요금이 저렴한 유심을 구입해 갈아 끼우고 고젝을 타고 다닐 수도 있다.

무엇보다 현지 식당에서 오천 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과일주스와 나시고랭을 먹은 뒤 한 시간 정도 쇼핑하고 나서 공항으로 돌아와 만족스러운 환승 체류를 마무리할 수 도 있다.  

 

**추가: 나의 경우 혼자서 밤 늦게 시내로 걸어 나가고, 새벽 일찍 걸어 공항으로 갔다. 주위에 지나다니는 사람과 차가 꽤 있었다. 하지만 성향에 따라 많이 무서울 수도 있겠다.

 

공항에 짐 맡기는 곳과 공항 근처 저렴한 호텔을 찾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2023.11.18 - [공항에서 Airports in the world] - 발리 공항에 짐 맡기기

 

발리 공항에 짐 맡기기

# Bail Airport Tips (below) 2023년 8월, 나는 환승을 위해 발리에 반나절 체류했다. 시내로 걸어 나가 점심 한 끼 해결할 건데 무거운 캐리어를 내내 끌 수는 없었다. 그래서 폭풍 검색을 통해 알아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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