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감각은/ 필요합니다. (2020) 마쓰우라 야타로

- 지하철에서 읽기 좋은 작고 가벼운 책 디자인

- 163쪽 정도의 분량으로 2시간 미만 소요

- 추천지수 : 30대 이상에게는 ★☆☆

 

부록으로 실린 생활 속 미션들은, 한 번쯤 나 자신의 센스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 책에서도 역시 모닝루틴으로 아이디어를 글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권한다. 

그리고 나의 습관이 무엇인지 적어보고, "어떤 습관을 추가하면 좋을지, 어떤 습관은 없애면 좋을지 살펴"보자고 한다. 

"자신의 생활을 제대로 아는 것부터가 좋은 감각을 만드는 시작점이 됩니다." 라며.

 

하지만 그 무엇보다 마음에 울컥 걸려온 것은,

 

누군가에게 선택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주변인들부터 인정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보통 선택받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 이외의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컨대 항상 인정받고 싶어 하는 사람일수록 선택받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은 "그러면 당신은 누구를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0-31쪽)

 

내가 생각하는 센스있는 사람은 여유로운 사람이고, 여유로운 사람은 너그러운 법. 

내 마음 밭에 너그러움을 키우는 씨앗은 어디서 구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