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 동티모르 장애인의 목소리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12월 첫 번째 주말 동안 장애인들의 권리 행사가 딜리에서 열렸다.

동티모르는 2022년 UN 장애인 권리 협약에 비준하였으나, 정책적 세부 실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의아했던 것이, 동티모르에서 장애인을 보기 쉽지 않았다.

주말에 해변으로 가는 길 늘 같은 곳에 누워있는 노인을 본 적은 있고, 

휠체어를 탄 사람은 딱 한번 마주친 적이 있다.

 

2022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동티모르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17,061명이며, 그중 남성이 8,517명, 여성이 8,544명이다.

공식 집계가 가지고 있는 한계상, 그 수는 아마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 동티모르 전체 인구 약 130만 명

 

이들은 다 어디에 있는 걸까?

 

동티모르의 관공서와 대부분의 건물의 문턱은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에게는 너무 높을 것이다.

잘 걷는 나 역시 대중교통으로 동티모르 시내를 다니는 것이 쉽지 않았다.

휠체어를 가지고 미끄롤렛에 오를 수 있을까?

목발을 짚고 티모르 플라자 앞길을 건너갈 수 있을까?

 

동티모르 정부에서는 장애인에게 6개월마다 340달러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데, 

어떤 여성의 인터뷰에 따르면, 17 세 미만의 장애인은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것 같다.

게다가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이 제공되는 학교는 없는 것이 분명하다. 딜리의 가장 좋은 학교에서도 특수 교사는 없다고 들었다.

 

동티모르 예산 투명성 포털에 따르면 2023년 국가예산 중 장애인 보호국에 배정된 예산은 약 252,000달러.

충분하지 않다.

 

정말, 그 많은 장애인들은 다 어디에 있을까.

 

**관련 포르투갈단어

- a iniciativa foi organizada pela Associação de Deficientes Timor-Leste (ADTL)

- o Dia Internacional das Pessoas com Deficiência

- a Direção Nacional da Proteção das Pessoas com Deficiência

-  órgão vinculado ao Ministério da Solidariedade Social e Inclusão

- cadeira de rodas

 

출처: https://www.diligenteon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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