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서울역에서 KTX로 경주에 왔다.
2박을 이곳에서 보냈는데,
에어 비앤비는 한 달 전쯤 미리 예약했다.
황리단 길 중간에 있는 한옥으로,
개별 화장실이 있는 방 한 칸짜리를 약 80 달러에 2박 예약했다.
새해 첫 주 일정이라 전반적으로 좀 더 비싼 듯했고,
그 당시 내가 예약할 수 있었던 최저 요금이었다.
돈 아끼기 시작!
일단 경주역에서 택시를 타면 만원 정도 나올 것 같아, 버스를 타고 황리단 길 근처까지 왔다.
그리고 천마총, 금관총, 동궁과 월지, 첨성대, 중앙시장 등은 도보로 다녔다.
그렇지만,
음식점과 커피 물가가 서울 관광지 못지않았다.
추워서 들어간 카페에서 몸을 녹이려면 (2명 기준) 최소 만원은 써야 했고, 식당도 매끼 2만 원 대였다.(최소)
물론 콩국이나 김밥 제외.
- 그래서 결국 마지막날은 경주 콩국집에 갔고, 가장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감기에 된통 걸린 차라 과일이 먹고 싶어 사거리 쪽 마트에 갔는데,
물가가 서울 보다 더 비싼 것 같았다.
사과가 하나에 삼천 원.. ㅠㅠ
귤도 여섯 개 골랐는데 삼천 원이었다.
경주에서 돈을 아끼려면,
-시장에서 과일을 사고
-하루 한끼는 김밥으로
-커피는 텀블러에
-최대한 걸어다니기!
728x90
'오늘의 소비 Product Revi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황남동 카페 능 (0) | 2024.01.11 |
---|---|
경주 황리단길 카페 카도카도 (0) | 2024.01.10 |
경주 황리단 길에서 불국사, 석굴암 버스 타고 가기 (0) | 2024.01.08 |
자라, H&M 세일에 관하여 (0) | 2023.12.26 |
질 유산균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 (0) | 2023.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