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이 있다고 막 몸이 아픈 건 아니다.
하지만 생리 중도 아닌데, 무언가 흘러나오는 느낌,
그 느낌이 좋을 리 없다.
산부인과에 가서 다시 검진을 받고, 약을 타와야 하나 고민했던 시기.
드럭스토어에서 질 유산균 제품을 보고
문득, 산부인과에 가서 그 의자에 앉는 것보다는 낫겠지?
한번 먹어나 보자, 하고 냉큼 주문했다.
내가 먹어본 것은 우리나라 유명 제약사의 유명한 제품이다.
아마 20-30 여성들은 한번쯤 들어봤을 법하다.
제품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는 것은 내가 효과를 못봤기 때문이다.
물론,
효과를 보기까지 2-3개월이 필요할 수 있다.
질 유산균은 보조제의 역할로서,
질염이 완전히 없어진 이후에,
항생제로 범벅된 내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용하는 게 오히려 적합한 복용법일 수 있겠다.
나는 복용법에 따라 매일 두번, 두 달치를 구매하여 꾸준히 복용하였으나
질염의 완화에는 전혀 효과가 없었다.
- 변비에도 효과있는 것 같지도 않았다.
그래서 나는 다시 고민을 시작했다.
다시, 산부인과에 가서.. 아픈 그 검사를....
결국 한번 더,
병원행을 미루고 아이허브를 뒤지기 시작했다.
2023.12.11 - [오늘의 소비 Product Reviews] - 질염 이야기,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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