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에 대해 공개적으로 글을 쓰기로 마음먹고,
과연 언제 쓰는 게 좋을까 한동안 고민했다.
왜냐하면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진행 중인 이야기를 하면 솔직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서,
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칸디다 성 질염(세균)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질염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그 균이 무엇이든 빨리 병원에 가는 게 중요하다.
일단 균이 무엇인지 확인한 후에만이, 뭔가를 시도해 볼 수 있다.
- 혼자 가기 겁나나요? 저도 그랬어요. 하지만 나이가 있어서 용기 낼 수 있었답니다.
청소년이라면 엄마에게 병원에 가고 싶다고 용기 내어 말하세요.
팬티가 자꾸 더러워지는 것에 대해 당신이 잘못한 것은 없습니다.
질염은 왜 걸릴까?
나는 중학생 때, 아니, 더 어린 날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다.
다만, 그때는 그게 뭔지 몰랐을 뿐.
여성의 생식기를 씻을 때는 요령이 있어야 하고,
늘 청결을 유지하지 않으면 질 내 유산균의 균형이 깨진다는 걸,
지금의 여성 청소년들은 잘 알 고 있을까?
질염은 성관계와 관련 있을 수 있지만, 관련이 아예 없을 수도 있다.
여성 청소년이 질염을 겪는 것도 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경험상,
질염에 쉽게 걸리는 몸도 있다.
그게 바로 나인 것 같은데,
나는 감기가 걸리면 꼭 질염이 함께 온다.
- 항생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항생제를 먹으면 질 내 유산균도 함께 죽어버리고, 그 틈을 타 세균들이 득세한다.
그렇다면, 질 유산균을 먹으면 질염이 나아질 수 있을까?
그래서 질 유산균도 사 먹어 봤다.
2023.12.12 - [오늘의 소비 Product Reviews] - 질 유산균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
산부인과에 한번 갈 때마다, 질염용 항생제와 질정을 처방받아 복용& 사용했었다.
하지만 그때뿐이었고,
감기에 심하게 걸린 9월 초 이후, 질염이 다시 심해졌다.
산부인과에 또 가서 항생제를 잔뜩 받아와야 하나 고민하다가,
아이허브를 뒤져보기로 했다.
-그리고 후기가 좋은 것들로 얼른 주문했다.
그리고 이다음의 포스팅들은 그 복용 후기에 관한 것이 될 것이다.
(내가 구매한)
아이허브의 질염약들
**쿠팡에서도 두 제품이 있다. 한국인 후기가 많으니 쿠팡의 후기를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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