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의 언어, 문화 단상
동티모르의 공식 언어는 포르투갈어, 그리고 테툼어라는 고유어가 있다. 길에서 포르투갈어는 사실 들리지 않는데, 관공서에 가면 포르투갈어를 꽤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테툼어는 집에서 쓰고, 포르투갈어는 학교에서 배우는 언어이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동티모르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테툼어 공부는 필수인데, 그럼에도 문화적 표현들은 외국인들은 배우기 어렵다. 예를 들어, "mantolun nakfera"는 직역하면 "달걀 깨지다."인데 동티모르에서는 쉽게, 자주 우는 아이를 칭하는 말이다. 이런 말은 뜻을 알아도, 나로서는 정말 달걀 깨질 때만 쓰는 것이다. 또 하나, 동티모르의 테툼어는 인도네시아 어와 섞어 쓰기도 하고, 각 지역마다 방언이 있다. 예를 들어, Makasae라는 언어는 파푸아어(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