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자유 여행 경비 줄일 수 있을까?
친구와 서울역에서 KTX로 경주에 왔다. 2박을 이곳에서 보냈는데, 에어 비앤비는 한 달 전쯤 미리 예약했다. 황리단 길 중간에 있는 한옥으로, 개별 화장실이 있는 방 한 칸짜리를 약 80 달러에 2박 예약했다. 새해 첫 주 일정이라 전반적으로 좀 더 비싼 듯했고, 그 당시 내가 예약할 수 있었던 최저 요금이었다. 돈 아끼기 시작! 일단 경주역에서 택시를 타면 만원 정도 나올 것 같아, 버스를 타고 황리단 길 근처까지 왔다. 그리고 천마총, 금관총, 동궁과 월지, 첨성대, 중앙시장 등은 도보로 다녔다. 그렇지만, 음식점과 커피 물가가 서울 관광지 못지않았다. 추워서 들어간 카페에서 몸을 녹이려면 (2명 기준) 최소 만원은 써야 했고, 식당도 매끼 2만 원 대였다.(최소) 물론 콩국이나 김밥 제외. - 그..